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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하는 우리집 쉬는날 시간표생존일기 2022. 3. 3. 16:15
나는 슬하에 5세, 3세, 1세 아이를 둔 92년생 30대 가장이다.
세 아이를 가지기에는 조금 빠른 감이 있다. 왜냐하면 나는 아직 어른이 덜 되었기 때문이다. 나도 아직 알아야 할 것과 깨달아야 할 것이 많다.
첫째는 아들 둘째도 아들 셋째는 딸이다. 이 아이들과 함께 산과 바다를 다니며 가족의 추억을 만들기를 꿈꾼다.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속에서 유일하게 진실된 진심어린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아빠가 되어주기를 꿈꾼다.#002
아이들에겐 시간표가 중요하다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선 시간표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계획이 없는 시간을 괴로워한다. 부모가 끊임 없이 무엇이든 활동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간단하게 시간표를 구성해보았다.
시간 계획 메모 09:00 - 10:00 아침식사 아침식사 10:00 - 11:00 놀이감 정리, 세면, 옷 입기 놀이감을 정리하고, 외출 준비를 합니다. 외출하지 않아도 집안 산책을 위해 정리하고 손씻기를 합니다. 11:00 - 12:00 산책 동네 한바퀴 돌아줍니다. 걸어서 산책하며, 주변 쓰레기도 줍고, 나무와 꽃 이야기도 해줍니다. 산책이 불가능할 때는 실내에서 음악을 틀고 집 안 산책을 해요, 기차놀이도 하고, 율동도 하며 몸을 움직입니다. 12:00 - 12:30 손씻기, 화장실, 자유놀이 엄마는 식사 준비를 하고, 아이들은 자유놀이를 합니다. 12:30 - 13:00 점심식사 30분 내에 식사를 마치도록 합니다. 13:00 - 15:00 낮잠시간(유한이는 때에 따라 조정) 유한이는 공부를하고 유진,유은이는 낮잠을 잡니다. 15:00 - 15:30 간식시간 아이들이 평소에 좋아하는 것들로 간식을 먹습니다. 저녁을 잘 먹기 위해서 소량만 ^^ 15:30 - 17:00 미술활동 끄적이기/색칠하기/스티커붙이기/도장찍기/색종이접기 등등 다양한 엄마표 미술 시간을 가집니다. 17:00 - 18:00 자유놀이, 영상보기 엄마는 저녁준비, 아이들은 자유놀이를 합니다. 영상을 틀어줍니다. (30분이하) 18:00 - 19:00 저녁식사 아빠와 함께 맛있는 식사 시간 ^^ 19:00 - 20:00 아빠와 함께 !!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요~ 게임, 야간산책, 책 읽기 등등 20:00 - 21:00 씻고 정리 및 청소시간 샤워를 하고, 거실 정리 및 청소를 합니다. 아이들이 정리와 청소를 돕도록 합니다. 21:00 - 00:00 잠자리로~ 되도록 9시에는 잠자리에 눕도록 합니다.
코로나격리중이다 보니 산책은 할 수 없기 때문에 모두 집안 내부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아이들도 나도 정신과 육체를 갖고 있는 존재이다. 영혼육 중에 혼과 육에 해당한다. 이들은 어떻게 하면 더욱 편하게 움직일지를 고민하고 더욱 움직이지 않으려고한다. 그래서 우리에겐 루틴(습관)이 필요하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아무런 계획 없이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두면 아이들은 절대로 알아서 놀지 않는다. 끊임 없이 부모에게 놀잇감을 달라고 조른다. 부모는 그 요구를 듣다 듣다 지쳐서 마음에 없는 소리를 내뱉게 될 수도 있다. 아이들에게 루틴을 잡아주는 것은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이다.'생존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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